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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설 / 세뇌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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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idalove8
댓글 0건 조회 11,062회 작성일 20-08-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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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전대(洗腦戰隊) - 1부  

 그녀는 이제 단념한 것인지, 푹 고개를 떨구고 눈을 감고 있다. 아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조직 네메시스의 악명은 세계를 진동시키고 있다. ‘우리를 본 사람은 결코 살아날 수 없다.’라고 뉴스에서 항상 시끄럽게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이다.

이 지구라는 혹성에 유랑종족인 우리 네메시스가 주목한 것은 삼년정도 전이다. 그러나 이 지구의 정복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정의를 외치는 마법소녀전사들이 나타나 우리에게 반격을 시작했던 것이다.


第一話 藥

「···그만 둬. 가까이··· 오지마···」

 애원 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방에 울려 퍼졌다. 그녀는 바닥에 바싹 허리를 붙이고 뒷걸음치려 했지만, 바로 벽에 등이 닿았다. ‘쿡쿡쿡’ 그만하라는 말에 그만한다면 경찰이 필요할 리가 없다. 나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았다. 불쌍하게도 그녀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스모크색 바이저 너머, 매끈한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하얀 천이 요염하게 보였다.

「유감이지만···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아···」

 미션은 오랜만에 성공하고 있다. 이번 일은 우리의 자금 조달을 위해 강도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이다. 내 부하인 전투원 16호와 22호는 지금 쯤 금고를 부수고 값나가는 물건들을 챙기고 있을 것이다. 「악의 조직」이라고 해도 돈이 없으면 전쟁이 불가능 하다. 토요일 다섯 시에 방영하는 소년취향의 영웅 활극과는 달리 현실은 어려운 것이다.
 이 아가씨는 우연히 침입한 집에 있었을 뿐 별로 원한이니 뭐니 하는 게 있는 건 아니다···. 말하자면 부록인 셈이다. 가끔 이런 여흥도 없다면, 그 냉혹 무비한 상사의 비난을 참고 견디는 중간 관리직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녀는 이제 단념한 것인지, 푹 고개를 떨구고 눈을 감고 있다. 아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조직 네메시스의 악명은 세계를 진동시키고 있다. ‘우리를 본 사람은 결코 살아날 수 없다.’라고 뉴스에서 항상 시끄럽게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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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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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의 댓글

올라씨기라미아토

가저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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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의 댓글

kamaerun

정말로 좋은자료네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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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의 댓글

dhsoal

또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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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의 댓글

서울김한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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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의 댓글

백마탄왕자1

좋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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